김구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시민, 이번엔 안희정에게 "수준 이하야" 썰전 211회 썰전 211회 (JTBC 17년 3월 23일 방영) 유시민 작가가 또 다시 안희정 지사에게 독한 말을 퍼부었다. "공격하는 것은 좋은데 수준 이하야." 따뜻하고 배려하는 이해의 아이콘 유시민 작가가 어쩌다가 또 이런 험한 말을 입에 올리게 되셨을까. 사건은 3월 19일에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시작됐다. 문재인 전 대표가 '전두환 표창'을 받은 얘기에서 비롯되었는데. 문재인 전 대표는 3월 19일 5차 민주당 경선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의 한 장면은) 특전사 공수부대 사진이다. 제1공수 여단장이 전두환 장군이다. 그때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다. 전두환한테 표창을 받기도 했다." 라는 발언에 안희정 지사를 포함한 경쟁자들이, "지금 전두환한테 표창받았다고 자랑하는 거냐!" 라고 .. 더보기 김동현 군(MC그리)에게 해주는 조언 (고등래퍼 6회) "할 말 있으면 제 앞에 와서 하세요. Okay?" 이 말은 쫌 넌센스다. 일단 형식적으로는 존댓말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웬만한 반말보다도 사가지가 바가지다. 누구보고 와라 말라야.. 뒤에 Okay는 뭐야 버르장머리 없이. 전형적인 힙합을 글로 배운 래퍼 지망생. 저런 표현과 저런 말투가 힙합인 것이 아니라 저 말을 하기에 앞서 보여주고 증명하는 것이 힙합(=멋있는 것)인 것이다. 다른 고등학생 참가자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무대를 보여준 후에 한 저 멘트는 최악이었다. 무엇보다 본인이 무엇으로 먹고 사는 지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의 아버지 김구라는 빠른 하차, 그리고 논란거리 하나 없는 사과문으로 사과의 모범답안을 보여줬고, 연예인이란 직업에 대한 완벽한 이해.. 더보기 솔로워즈 : 16년 7월 25일에 본 것 오늘 본 것: 솔로워즈 (16년 7월 15일 방영) 다크나이트에서 조커는 두 배를 놓고 실험을 한다. 한 배에는 보통 시민들이 타있고, 다른 한 배에는 중범죄를 저지른 죄수들이 타있다. 악랄한 조커는 서로 상대방의 배를 터트릴 수 있는 폭탄의 스위치를 다른 배에 둔다. 죄수들의 배를 터트릴 수 있는 스위치는 시민들의 배에, 시민 배의 스위치는 죄수들의 배에 두는 식이다. 그리고 제한시간 내에 한 배가 터지지 않으면 두 배를 모두 터트릴 것이라고 위협을 한다. 인간의 이기심을 시험하려고, 아니 실은 알고 있지만 그 이기심을 증명하려고, 조커는 실험을 시작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두 배 모두 폭탄이 터지지 않고 조커는 절규한다. 실제 현실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속에선 인간.. 더보기 아빠본색 : 16년 7월 12일에 본 것 오늘 본 것: 아빠본색 (채널A, 2016년 7월 6일 첫방) 아빠들좀 가만히 냅둬 세상에 사연 없고 할 말 없는 아빠가 어디 있을까. 항상 감정을 숨기고 살았다는 아빠들의 본색을 드러내겠다는 이 프로그램은 착하다.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게 방송의 역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작진의 계획대로라면 이 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확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1화를 보고 몇 가지 의문점이 들었다. 먼저 방송에 나오는 아빠들은 진짜로 감정을 숨기고 살았던 ‘소외된’ 아빠들인가. 김구라, 김영호, 이창훈. 셋 모두 사연이 있는 아빠들임에는 분명하지만 일반적인 우리 주변의 흔한 아빠들을 대변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둘째로 이들이 내는 목소리는 ‘진짜’ 목소리 인가. 셋 중에 가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