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간혹 그런 사람이 나온다.
과거 언젠가 내 인생에 일정 부분을 차지했다가 이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
근 몇 년 동안 한 번도 떠올려보지 않은 사람.
그래서 어쩌면 앞으로 한 번 마주치지도 않을 그런 의외의 사람.
만약 내 뇌에, 매일 밤 상영하는 꿈을 선정하는 프로그래머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고맙다고(좀 더 열일하라고도) 하고 싶다.
옛날 싸이월드 일촌 랜덤 파도타기하는 기분이다.이제는 일촌평이나 방명록을 적을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시민 작가님 작별인사. (0) | 2018.07.01 |
---|---|
카페 루카 (일산 마두역) 공부하기 좋은 카페/오래있기 좋은 카페 (0) | 2017.11.05 |
22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스케치 (2017 BIFF) (0) | 2017.10.20 |
1Q84 (0) | 2017.09.22 |
'인간 김사복'과 영화 <택시운전사> (0) | 2017.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