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213회 박근혜 사면 논란 / 안철수 목소리 변화

썰전 213회 (JTBC 2017년 4월 6일 방영)

 

 

 

 

안철수 후보의 오래 전 예언이 실현됐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대결이 될 거라는 예언.

 

본격적으로 시작된 양강 구도 신경전.

 

후보 확정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 논란거리들이 생겨났다.

 

 

그 중 하나가 '안철수 후보의 박근혜사면 발언'

 

하지만 이 또한 살펴보면 난독, 혹은 의도적 오독으로 보인다는 유시민&전원책 썰전 패널들의 평가이다.

 

안철수 의원의 발언은 의도적인 발언이 아니라 기자와의 질의응답 중 우연히 나온 말이다.

 

대통령 특별사면권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안철수 후보는 "사면위원회를 만들어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대답을 했고,

 

자연스레 "그렇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추가질문이 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 질문에 "국민의 요구가 있다면 위원회에서 다룰 것"이라는 당.연.한. 답변을 한 것.

 

 

앞으로 이 논란은 가뜩이나 짧은 대선 기간인데 더 이상 커지지 않았으면 함!

 

 

 

 

 

 

 

 

(안철수 목소리)

 

또 안철수 후보의 목소리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도 많다.

 

보기 좋다, 강해보인다, 에서 부터 웃기다ㅋㅋ 까지.

 

나도 처음 들었을 땐, 저게 뭐야. 웃기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본인도 본인이 바꾼 목소리가 부끄러울 텐데.

 

그래도 바꾼 저음의 강한 목소리가 대중들에게 더 리더다움을 보이기 위해선 좋은 전략인 것은 당연.

 

그 전략을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큰 변화를 줬다는 것은 박수 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도 못 바꾸면 나라 바꿀 수 없습니다."라는 말도 힙합. 인정.

 

 

 

 

 

 

 

 

 

 

 

(유시민 안철수 성대모사)

 

안철수 후보의 그 바뀐 목소리를 유시민 작가님이 따라하는데 진짜 웃겼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