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것: 웨이워드 파인즈(Wayward Pines) 시즌1
시즌2 방영 시작했다기에 미루고 미루며 천~천히 보고 있던 시즌1을 후딱 마무리했다. 초반 설정이 흥미진진해서 막 보다가 뒤로 갈수록 떡밥이 많아지고 설정과 설정끼리 겹치며 재미없어져서 보다 말았는데 마무리도 역시 별로였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었어도 마지막 한 장면으로 정리할 수 있었을 것 같은 이 마무리를 칭찬해야 하나 까야하나. 한국드라마와 다르게 시즌제로 제작하는 미드 특성상 장점이긴 한 것 같다. 곧 볼 시즌2를 기대해본다.
*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작품이래서 보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쪼이는 맛은 좋다. 진짜 다시 말하지만 이야기가 별로인데도 끝까지 본 것은 감독 연출 덕분인 듯.
* 역시 미드는 이 맛에 본다. 마지막 편에 남주 두 명을 그냥 죽여 버리는 간지. 다 연기가 좋지만 맷 딜런, 피부가 엄청 하얀게 흡혈귀물인줄 알았다. 인간미가 안 느껴져서 정이 잘 안감. 그래서 무명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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